■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늘은 카드 빚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대환대출, 이른바 쉽게 말해서 카드 빚을 돌려막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그 배경이 어떤 건가요?
[이정환]
카드 대출은 기본적으로 가장 생활비 대출에 가깝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 말은 어떤 말이냐면 결국은 취약계층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신용이 조금 낮은 분들이 신용카드는 가지고 있고, 신용카드 보면 사실 문자로 매번 날아오는데 날아온다는 게 내가 장기론을 얼마나 빌릴 수 있는지 현금서비스가 얼마나 되는지 계속 날아오는데요. 그걸 바탕으로 해서 쉽게 앱 같은 것을 통해서 대출을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말은 어떤 이야기냐면 아무리 서민 계층이라고 해도, 그리고 취약계층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카드는 있고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생활비가 필요하신 분들이 은행으로 가지 않고, 이런 데는 흔히 말해서 프로세스가 복잡하거든요. 서류를 내야 되고 이런 복잡한 프로세스를 하지 않고 이런 카드 대출을 통해서 손쉽게 돈을 빌린다라는 그런 개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카드론이 대환이 된다는 얘기는 빚을 못 갚고 다시 카드론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흔히 말해서 이자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한 번 못 갚았기 때문에. 물론 롤오버라고 해서 한 번 더 빌려주기는 하지만 이자가 올라가게 되고 흔히 말해서 신용등급까지 떨어지는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결국은 지금 경기가 안 좋은 게 근본 원인이 아니냐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봤을 때 계속적으로 이런 것들이 생활비 대출이고 생활비 대출을 못 갚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영업자라든지 취약계층들에서 돈을 못 벌고 있고 갚을 여력이 안 된다. 특히나 카드 대출 같은 것들은 굉장히 이자가 비싸거든요.
이렇게 이자가 비쌈에도 못 갚고 있다라는 것은 사실 실제로 갚을 여력이 없다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취약계층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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